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 밭에 가야 산삼을 캘수 있다.(feat. 이건희)

들어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되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부자되는 법 60가지 명언' 중 첫번째 말이다.

[퍼옴] @ogata_marito

이번 글은 방구석 비즈니스의 마지막 편 이다.

- step10: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 형성하기
- step11: 1년 안에 10억 버는 3G 프로세스
- step12: 현명한 엑시트를 위한 조언
- 에필로그

1. 고객과 소통하라.

- 자꾸 얼굴을 비추어라.

10억 비즈니스로 향하는 지름길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이들이 오디언스와 쌓은 신뢰를 발판삼아 당신의 추종자로 만드는 것이다.

이제 해야할 일은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우선은 헌신하라.

마케팅은 결국 헌신적인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다.

뭔가를 만들어 내고 싶다면 능동적으로 고객을 확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관계를 생각하면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봐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영리한 사업가들은 고객 유치와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돈을 투자한다.

 

10억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1. 제품을 판매할 플랫폼

2. 제품을 보여줄 커뮤니티

3. 새로운 고객에게 제품을 노출할 방법

 

각각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과 인플루언서를 찾아라.

 

- 인플루언서도 사람이다.

인플루언서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 홍보를 의뢰하는 건 돈도 잃고 자절감도 느끼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인플루언서도 사람이다.

인플루언서를 계속 감동시켜야 한다.

 

관계에도 은행거래 처럼 예금과 출금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를 관계통장이라고 부르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상대의 관계 통장에 입금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출금할 수 있다.

목표는 당신의 관계통장에 출금보다 입금이 꾸준히 상회하도록 하는 것이다.

 

입금하기 위한 방법은 친절을 베푸는 것이다.

친절함을 베풀면 상대는 의례 갚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타깃 인플루언서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다.

그들은 1천명에서 10만명 사이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판매에 영향을 줄 정도는 되지만 제안에 동의할 정도로 작은 규모다.

 

당신의 제품과 타깃군이 일치하는 팔로어 1만 ~ 5만 명 정도의 팔로어가 있는 10명의 후보를 추려 분석한다.

이들의 관계통장에 입금하자.

 

상대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라.

가장 쉽게 예스라고 할 만한 것을 노리자.

 

1만 인플루언서에게 접근하다보면 2만 5천명의 인플루언서에게도 도달 할 수 있다.

이런 인플루언서가 4명만 있다면 당신은 10만명에게 노출 시킬 수 있게 된다.

 

당신이 속해 있는 시장의 미디어를 통제하는 엘리트 클럽에 침투만 한다면 당신의 브랜드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인플루언서들의 홍보를 바탕으로 당신만의 소통채널을 만들라.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했다면 소규모의 열성적인 팬층을 어느정도 생성 했을 것이다.

 

사람들을 당신의 통제 영역 안으로 불러들여야 한다.

오디언스를 통제할 수 있다면 어떤 제품이든 성공한다.

 

 

2. 이제는 시스템을 완성 할 때

- 내가 없어야 시스템은 완성된다.

경험상 3개월 동안 평균 매출액 1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당신은 100만 달러 비즈니스를 운영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모든 단계를 거쳐 왔다면 우리의 비즈니스는 자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간간히 안 좋은 상황이 온다면 간단하다.

1. 수입을 늘려야 한다 -> 프로모션을 한다.

2. 부진한 판매를 끌어올려야 한다. -> 인플루언서에게 도움을 청한다.

3. 안 좋은 후기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 오디언스에게 직접 물어본다.

 

이제부터 성공할지 여부는 당신의 고객이 정한다.

 

당신이 경영에서 손을 떼도 성장할 수 있어야 진짜 비즈니스다.

 

골드 단계에 진입하면 수익을 성장의 다른 부분에 투자할 수 있다.

마케팅, 스폰서십, 새로운 광고, 콘텐츠 제작, 물류확장 등등.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진행할 팀을 꾸리는 것이다.

비즈니스는 한 차원 높은 인력과 시스템, 최적화가 필요하다.

 

- 사업 그 이후

사업가의 역할 중 일부는 삶이란 무엇인지, 자신의 뜻대로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정립하는 것이다.

 

돈은 술과 비슷해서 내면의 본질을 겉으로 드러낸다.

 

돈을 벌었다고 해서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제 시작이다.

 

돈을 모두 얻고 난 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그림이 없다면 당신은 이제 방황할 수도 있다.

목표를 위한 삶을 살다가 목표를 이룬 순간 방황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목표를 긴 여정 중 하나의 단계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더 먼 길을 바라보고 다시 길을 걸을 수 있다.

 

3. 마일스톤을 세워본다.

-  내 삶에 적용하기

이글 까지 7개의 글을 통해서 "1년 만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를 해킹해보았다.

모든 책의 완성은 그 책을 온전히 내 삶에 적용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블로그는 주니어 개발자로, 예비 기획자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창업의 꿈을 펼쳐보려고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개발과 기획은 함께 할 것이다.

컨텐츠, 디자인도 빠질 수 없다.

 

저번 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나의 타깃 고객군은 다음과 같다.

1. 남이 시키는 것은 잘 하지만, 스스로 실행하는 것은 잘 못한다.
2. 눈치가 좀 없고 이과감성이 가득하다
3. 실행력이 없어서 계속 배우기만 하는데 의의를 두는 사람들

사실은 이 타겟은 과거의 나이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내가 이랬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의 1년을 통해서 정말 많은 고민과 행동을 통해서 나는 변화할 수 있었다.

나는 더 변화하기 위해서 그 과정을 기록하고, 또 나와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콘텐츠를 만들 것이다.

 

나 1차 목표는 타겟 고객군을 다음과 같이 변화시키는 것이다.

1. 혼자서도 계획을 세우고 실행까지 해내는 사람
2. 인간 본연의 심리를 알고 이를 이용해 인간관계에 까지 능통한 사람
3. 배움과 행동의 순서를 알고 이루어내는 사람

사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이다.

 

- 마일스톤

사실 나는 항상 다른 곳으로 도망쳐다녔던 것 같다.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여기보다 저기가 더 좋을 것 같아. 그 이유는...

하면서 나를 스스로 설득하고 떠났다.

 

하지만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하지 않는가?

 

우선은 스스로가 우뚝 서야 다른 이도 긍정적으로 봐주고 긍정의 사이클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스스로 봐도 별로인데, 다른 사람이 나를 그렇게 봐줄리가 만무하다.

 

게다가 그런 시선은 나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고 결국 무리를 떠날 수 밖에 없다.

 

먼저 사람은 스스로 단련하는 시기가 필요하다.

마치 최배달이 산중수련을 한 것 처럼 말이다.

일본에서의 최배달 

따라서 나의 계획은 이렇다.

 

혼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 지식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전파한다.

 

그게 나의 첫 제품이 될 것이다.

 

우선 3G 프로세스의 첫 단계인 그라운드 단계이다.

핵심 고객을 정했고, 핵심 고객이 구매할 3~5개의 제품을 정했다.

 

이제는 첫 제품을 선택했고, 기록하고, 제조사에 주문할 단계이다.

 

앞으로는 자립? 할 수 있는 컨텐츠를 기록하는 것으로 블로그의 방향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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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비즈니스 시리즈 

 

 

1년 안에 10억 버는 방법의 가격은 2만원. 싸다.

 

사업을 위한 물리학, E=m*c^2 : 질량-에너지 등가법칙

 

사업의 비밀, 프랙탈(fractal)

 

감정은 돈보다 값비싸다.

 

출시와 동시에 100명의 구매를 위한 방법

 

언제나 고객풔스트. 브랜딩에서 신경 쓸 단 한가지